악기를 연주하며 느낀 것은 사람들은 저마다의 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연주자에 따라 밝은 곡에서 슬픈 소리가 날 수 있고 반대로 슬픈 곡에서 밝은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피아노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피아노에 같은 곡일지라도 그 소리는 천차만별입니다.
이런 소리는 연주자의 실력에 달라지기보다는 연주자가 어떤 사람인가에서 묻어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좋은 소리를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제 막 악기를 시작한 사람의 연주라도 그 소리에는 배울 점이 많습니다.
즐겁게 작업한 첫 정규앨범입니다.
제가 가진 소리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 같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