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물고기꿈`의 뉴에이지 신보 [Lonely Sea]에는 9월의 시작, 아무도 없는 해변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두 곡의 편안한 피아노 곡이 수록되어 있다. 늦은 오후 특유의 쓸쓸한 감성을 `물고기꿈`만의 섬세한 터치로 그린 타이틀 곡 [Lonely Sea]는 유난히도 긴 장마와 폭염에 지친 지난 여름을 위로하듯 잔잔히 흐르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또 다른 수록 곡 [멀리 있는 너에게]또한 마음을 달래줄 편안한 힐링 곡으로 멀리 떠나 있는 그리운 이들을 떠올리게 하는 조금은 쓸쓸한 연주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