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회덕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 [UN].
과거로 돌아가고픈 마음을 담은 뜻의 ‘성회덕’이라는 아티스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당시의 감정을 표현하였다. 특히 첫 번째 앨범인 [UN]은 돌아가고 싶은 당시의 감정이 아닌, 당시의 감정을 찾는 첫 번째 여정이다. 때 묻지 않는 순수함과 더불어 정답을 알 수 없는 고민 속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담았다.
1. 사랑할 수 없는 사람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사랑하지 않는 것이 당연해지고, 그 사랑 때문에 슬퍼할 마음도, 아파할 여유도 없는 지금.
마음껏 아파하고 힘들어할 수 있었던 그때 그 시절의 노래이다.
2. 못
첫 번째 EP 앨범 [UN]의 타이틀곡. 가슴에 박힌 상처가 ‘사랑’이란 아름다운 단어 하나로 아물 수 있을까?
물리적인 폭력만이 폭력이 아니라는 것을 표현하였다.
3. GGG(Feat. 정민)
기다려온 순간이 허무하게 끝이 날 때의 슬픔과 공허함이 느껴지는 것은 어려서였을까?
성장하는 과정이라면 받아들여야 하는 감정이지만, 나를 위한 일임에도 아프고 복잡한 모순적인 마음을 표현하였다.
4. Blu
만남과 이별을 그저 하늘이 정한 ‘운명’이라고만 믿었던 시절.
우울한(Blue) 마음을 푸른(Blue) 하늘에 전해보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