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영주가 '비밀의 집'의 다섯 번째 OST를 가창했다.
한영주가 부른 '비밀의 집' OST Part.5 '빈자리'는 쓸쓸함을 담아낸 멜로디와 한영주의 처연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한영주는 이번 OST에서 절규하는 듯한 보이스로 애절함을 폭발시키며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 곡은 쿨의 '아로하'를 탄생시킨 위종수와 작곡을 맡았으며, 태남이 작사를 맡았다.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떠나간 빈자리에 앉아', '떠나간 빈자리에 앉아 마지막 순간조차 지켜주지 못했던 떠나간 그 자리에서' 등 반복되는 가사로 이별의 쓸쓸함을 더욱 증폭시킨다.
가창에 참여한 한영주는 지난 2002년 '정정정'으로 데뷔해 '우리사랑 부라보 / 부메랑같은 사랑', '부자되세요', '백점만점' 등 꾸준히 음반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1년에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여자성인가요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비밀의 집' OST Part.5에는 한영주의 가창곡 ‘빈자리’를 비롯해 Inst. 곡과 ‘비밀의 집’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연주곡들이 모두 포함돼 총 15곡이 수록됐다. 풍부한 음악을 담은 이번 OST 앨범을 통해 ‘비밀의 집’의 감상을 음악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을 담아냈다. 매회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