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몰로 (Molo)의 2020년 늦가을 새 이야기. 작년 [first and last] 이후 1년여의 공백기를 거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사랑의 시작은 둘인데 왜 끝맺음은 혼자일까’에 대한 생각을 그대로 오선지 위에 옮긴 신곡 [네 눈에 비친 건 내가 아니야]는 날씨가 더욱 추워지는 늦가을, 요즘의 바람만큼 찬 몰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누구나 다 한 번쯤은 겪었을 혹은 겪고 있을 모든 이들에게 선사하는 다소 아픈 곡. 이 곡을 통해 그들이 혼자 끝을 잘 매듭짓고 새 시작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래본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