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서 있을게" 3월부터 8월까지 달달한 곡으로 감성일기를 채워왔던 에이브가 가을의 시작으로 9월의 끝을 쓸쓸한 피아노 발라드 곡과 함께했다. 이번 다이어리의 콜라보는 OST계 독보적인 감성 보이스의 주인공 김동희. 오랜만에 음원 복귀인 김동희는 에이브의 여러 곡을 듣고 나서 단번에 "여기 서 있을게"를 고를 만큼 첫 느낌이 왔다고 전한다.
에이브의 감성 깊은 피아노와 김동희의 말하듯이 표현한 쓸쓸하고 애절한 느낌과 잘 어우러진 이번 곡은 역시 에이브가 곡을 쓰고 가사는 에이브와 김동희가 같이 썼다. 곡의 느낌이 너무 좋아 단 이틀만에 같이 쓰는 가사가 완성 되었다고 한다. 이례적으로 단 한시간 만에 보컬녹음이 끝났으며 에이브는 보컬 디렉터를 보며 녹음 내내 김동희의 보이스에 감탄을 했다는 후문이다. 8월까지 달달한 곡으로 커플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면 솔로들을 위한 애절하고 슬픈 발라드 곡으로 찾아온 [Aev Diary Vol.9] "여기 서 있을게" 쟈켓 사진처럼 무한반복 해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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