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최현아의 [Dream Light]앨범을 기회, 제작하고 4번트랙 ‘가르쳐주지 않아’를 직접 작곡하기도 한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이대영의 첫 클래식기타 연주 앨범 [밤과 꿈]. 사춘기 시절부터 꾸준히 사랑해 온 클래식기타에 대한 열정으로 동요와 클래식 레퍼토리 총 20곡을 이번 앨범에 담았습니다.
1번 트랙 [브람스 자장가]는 모짜르트 자장가, 슈베르트 자장가와 함께 가장 유명한 자장가 중 하나.
본 앨범에서는 피아노가 아닌 Guitar를 위해, 클래식 애호가가 아닌 일반 대중을 위해 쉽고도 현대적으로 편곡되어 한층 그 매력을 더했습니다.
3번 트랙 [섬집아기]는 한인현 작사, 이흥렬 작곡의 동요로서 우리 귀에 너무나도 익숙한 곡. 어촌 마을의 어린 아기와 그 어머니를 주인공으로 그려진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와 같은 이 곡을 기타로 들어보세요 .
4번 트랙 [할아버지의 옛날 시계]는 19세기 후반 영국을 여행하던 미국의 헨리 클레이 워크가 자신이 묵을 호텔을 방문하였을 때 호텔 로비에 세워져 있던 멈춘 시계에 대해 직원에게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곡의 동화 같은 분위기를 클래식기타가 잘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6번 트랙 [Blue Night]는 이대영이 직접 작곡한 곡으로, 여러 가지 생각으로 잠 못 드는 스산한 겨울 밤, 복잡하고 울적한 마음을 재즈 선율에 담았습니다.
총 20트랙의 [밤과 꿈]에는 바하의 ‘G선상의 아리아’, 무반주 첼로 조곡 1번 ‘Prelude’와 같은 친숙한 클래식 곡들이 담겨 있고 그 외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유명한 작곡가 타레가의 ‘Adelita’, ‘Lagrima’와 스페인 전통민요 ‘Romance De Amor’도 실려 있어 클래식기타 본연의 매력 또한 즐기실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밤과 꿈]은 잔잔한 빗소리를 요즘 일반화되고 있는 ASMR로 믹싱한 버전이 따로 있어 업무와 생활에 지친 남녀노소 누구나 잠자기 전, 혹은 나른한 오후, 꿀 같은 휴식을 즐길 때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