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적으로 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데에 거침이 없는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에블린 한’의 여섯 번째 싱글앨범 ‘Every Little Thing’
어떤 사람들은 그녀의 음악적 방향성에 대해 물음표를 던진다.
늘 정형화되지 않은 음악적 시도와 컨셉으로 보는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게 너무 즐겁다고 말한다. 예측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
그러면서 ‘어떤 방향이든 그것 또한 내 모습’이라 자신 있게 말한다.
직접 프로듀싱하고 곡을 쓰는 과정을 거쳐 오로지 그녀만의 목소리를 담아냈기 때문에 더 그리 말 할 수 있다고.
이번 싱글 앨범 또한 그런 그녀의 여러 가지 모습을 동시에 함축한다. 이번 곡은 그녀가 처음 시도하는, 흥을 돋울 수 있는 록 기반의 댄스팝인데, 2년 전 그녀가 뉴욕이라는 도시에서 영감을 받으면서 쓰였다.
반짝이는 도시를 너무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녀는 그녀가 늘 도시로부터 받는 생동감, 설레임, 화려함, 반짝임 등을 곡 안에 모두 녹이려 노력했다고 한다.
인트로부터 나오는 심장 소리는 실제 사람의 심장 소리를 깎아 만든 소리인데, 주변 사람들이 ‘비슷한 킥 소리도 많은데 굳이 사람의 심장 소리를 깎아 만들다니’했다고 한다. 그녀는 꼭 사람의 심장 소리로 만들고 싶어 했다는 재밌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뮤직비디오는 그녀가 혼자 뉴욕으로 가, 처음 만난 두 명의 친구와 3일 동안 셀프로 촬영한 것인데 직접 무드보드와 스토리보드를 그려 감독하였고, 화려한 도시 속 그녀의 여러 가지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애를 썼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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