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새로운 기획과 겁없는 시도로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노라조가2014년 야심차게 내놓는 새로운 프로젝트, '에볼루션 넘버 7' !! '노라조'는 최근 노라조 프로덕션(대표 조빈,이혁)을 설립하여, 한층 더 깊은 음악적 행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에볼루션 넘버 7 (에보7)'은 기존 '노라조' 락 스피릿의 액기스만을 쪼옥 빼담은 7인조 락밴드이다. 기존의 상업적인 '노라조' 활동은 그 이름 그대로 이어나가겠지만, '에보7' 활동은 그야말로 그들의 오랜 염원인 락커로서의 발자취를 남기려는 과업의 일환.
쭉쭉 뻗는 고음 정통 락 보컬 '이혁'과 파워 & 재치 넘치는 '조빈'의 조합, 그리고 발군의 연주력을 자랑하는 밴드는 이미 첫 싱글 발매 이전에 다수의 국내외 순회 라이브 공연으로 검증이 완료된 상태이다. 하지만 지금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마련된 '노라조' 프로덕션 연습실에서는 '조빈'의 혹독한 지휘 하에 '에보7' 멤버들이 감금 훈련 합성 강화 레벨업되고 있다는데…
트랙1. "프로덕션 사가 (社歌)"
'노라조' 프로덕션 '조빈' 대표님께서 직접 만드신 거룩한 운명의 데스티니 판타스틱 테마송.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노동가로서 '노라조' 프로덕션에서 적극 권장하는 바이다.
트랙2. "만병통치가 (萬病通治歌)"
슈퍼맨 이래 오랜 세월 '노라조'의 전속 노예 프로듀서 dk가 '에보7'에 선사하는 시원한 타이틀 넘버. 국민체조를 연상하게 하는 인트로가 인상적이다. 체조에 이어 만병이 날아갈 것만 같은 초스피드 락 사운드의 향연은, 만병통치 효과가 있을지 모른다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는 '노라조' 프로덕션의 자체 임상 실험 결과가 있다고 하며, 스탭들 모두 내심 올해의 보건복지부 추천 가요로 선정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후문.
트랙3. "남자훈련소"
내가 바로 남자훈련소다!! 라고 외치는 이것이 바로 여직원 하나 없는 '노라조' 프로덕션의 노래다!! '조빈' 작사 / '이혁' 작곡의 땀내 물씬나는 남성미 가득한 트랙. 강력한 사운드와 함께 내달리는 기타 리프, 힘찬 보컬이 내뱉는 남자들의 이야기. '에보7'의 굵직하면서도 섬세한 연주가 돋보이는 편곡이 일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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