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Our streets)]
텅 비어 있는 도로,
아무도 없는 이 밤거리와 닮아 있는 듯한
'봉숭아프로젝트'의 [거리두기(Our streets)]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산해진 거리를 걸으며 너와 나, 우리의 거리(street).
그리고 소원해질 수밖에 없었던 ‘우리들의 거리(distance)’에 대해 돌아보았다.
그렇게 시작된 음악그룹 '봉숭아프로젝트'의 첫 번째 EP앨범 [거리두기(Our streets)]는 이 시대를 위로하기도, 위로 받고도 싶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City pop' 장르에 담아낸 곡이다.
'City pop'은 1970년대 중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중흥했던 장르로 '도시적 감수성'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장르의 이름처럼 도회적이면서도 왠지 모를 쓸쓸한 감성과 분위기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악기인 해금, 생황, 그리고 'City pop'의 이색적인 만남.
이번 앨범은 전통악기의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봉숭아프로젝트'의 취지와 음악적 도전정신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멤버 각자의 음악적, 장르적 ‘거리’에 대한 견해를 바탕으로 그간 고민한 음악적 한계에 대해 담아내었으며, 이는 앞으로 '봉숭아프로젝트'가 제시할 새로운 음악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Artist]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빠알간 봉선화.
봉선화처럼 싱그러운 매력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물들이기 위해 모인 음악그룹 ‘봉숭아프로젝트’는 대중음악 연주자인 신옥화(건반), 정우혁(기타)과 전통음악 연주자인 장연정(해금), 김보리(생황)로 이루어진 4인조 밴드이다.
‘전통과 대중음악의 융합’을 통해 전통악기의 대중화를 시도하고 다양한 창작작업을 바탕으로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Track]
거리두기(Our street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