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이별이 이루어낸 성장통"
[안개꽃]에서 들려주는 감정은 참으로 단순하다. 만남과 이별을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이 이야기는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은 겪어 볼만한 "성장통"에 비유할 수 있다. '누텔러 (NuTeller)'의 절제되고 조금은 직접적인 표현 방법은 그래서 우리에게 어렵지 않게 들릴 수 있다. '미디어 크라임'(MEDIA CRIME)의 유일한 알앤비 싱어인 그는 두 곡의 싱글 발매와 더욱 완성된 EP 앨범 발매와 함께 데뷔를 끝마쳤다. '누텔러 (NuTeller)'는 모든 곡의 프로듀싱과 작곡에 직접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을 소화하며 그의 스펙트럼을 입증해 냈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 크라임 소속 아티스트 'Blue Carr', 'Nuvo', 'gunta'가 지원 사격에 나섰으며, '애쉬뮤트(Ashmute)'의 'Oov'와 'Dap'의 참여와 많은 팬을 보유한 '이치원 (EachONE)' 역시 가세해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