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구' [Small Community]
오랜 기간 해외에서 머무르며 자신만의 음악적 스타일을 확립해 온 기타리스트 '김영구' 가 정규 1집 앨범을 발표 하였다. 그가 뉴욕에서 머무를 당시 같이 활동하였던 음악 동료들이자 뛰어난 젊은 연주자들이 참여 하였으며, 현지에서 녹음 및 믹싱, 마스터링이 진행되어 그가 추구하는 음악적인 완성도를 한층 높인 앨범이다. 그의 현대적인 작곡 기법과 연주 스타일, 그리고 밴드 멤버들 사이의 호흡이 특히 돋보이는 작품으로, 현대 재즈의 흐름을 만끽해 볼 수 있다.
[Small Community] 라는 앨범 명은 그의 말을 빌리자면,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음악인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러 다른 배경을 가진 이들이지만, 음악이라는 공통적인 소속감 때문에, 작은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부분이 [Small Community] 라는 앨범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멤버들을 살펴보면, 기타에 '김영구' 는 The Conservatory of Amsterdam과 Purchase College에서 학사과정을, The city college of New York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유럽과 뉴욕을 배경으로 다양한 음악활동 (Amsterdam Muziekgebouw, Oslo Jazz Festival, CUNY Jazz Festival 등 에서의 연주)을 하였다. 현재 귀국 후 국내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연주자이다. 피아노에 'Yago Vazquez' 는 스페인 태생으로, 뉴욕 New School 에서 수학 후 현지 재즈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연주자이다. Blue Note, Jazz at Lincoln Center 등과 같은 클럽에서 연주했으며, 리더로서 Chorale (2011)을 발매 후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베이스에 'Dan Stein' 은 뉴욕 태생으로, 명문 The Juilliard School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뉴욕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연주자이다. Billy Hart, Kenny Rampton, Donny McCaslin, Paquito D'Rivera과 같은 연주자들과 협연을 했다. 드럼에 'Allan Mednard' 는 뉴욕 태생으로, 현재 재즈씬에서 가장 촉망 받는 드러머 중 한 명으로, Kurt Rosenwinkel, Aaron Parks와 같은 연주자의 밴드 멤버로서 활동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