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 트로트이지만 세련된 음악과 멋진 브라스 편곡이 들어가 듣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흥겨워지고 남자라면 한번쯤 부르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타이틀
개그맨 '김종석'이 두 번째 싱글앨범 [연평도 사나이]를 발표하며 본격활동을 선언했다. '김종석'은 전북부안 출신으로 '남희석' 매니져로 얼굴을 알리다 SBS리얼리티 프로그램 ‘김종석, 대학간다’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었다. 눈뜨고 나니 세상이 온통 ‘대학간다’ 열풍이 전국을 강타했던 기억이 있다. '김종석'은 연예인으로 데뷔한 어찌보면 매니져2, 3호 연예인 정도 된다. 당시 이 프로는 방송국과 학원, 집, 일상생활에 카메라 여러대를 설치하여 24시간을 관찰하는 내용이었다. 그 후 수많은 예능프로에 단골게스트로 방송 3사를 누볐다. 그러나 예능보다는 더 끌리는 분야가 있었다. 바로 연기였다. KBS단막극 ‘때밀리 넘버3’,’돌대가리 방정식’, ‘한성별곡’, ‘2008전설의 고향’, ‘추노’, SBS ‘101번째 프로포즈’, ‘미스 아줌마’ 등 연기와 영화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는데 ‘날나리 종부뎐’, ‘그들이 온다’, ‘휴대폰’ 등 다양한 작품을 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그랬던 '김종석'이 음악에의 관심으로 싱글앨범 [미스터 뽕짝김]을 발매하며 또 다른 분야를 시작하게 되었다. 틈날 때마다 노래로 재능기부, 방송, MC의 길을 계속해서 진행했으며 이번에도 두 번째 싱글앨범 [연평도 사나이]를 발표하게 된 것이다. 작사,작곡은 영화 ‘복면달호’의OST ‘이차선 다리’를 작곡했던 김민진 작곡가가 썼다. "연평도 사나이"는 2010년 11월23일 한국전쟁의 휴전 협정 이후 북한이 대한민국 영토를 직접 타격하여 해병 2명과 민간인 2명이 사망했고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건으로 국제사회의 큰 관심을 끌었다. 연평도처럼 아름다운 섬이 전쟁의 위협으로 인해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주민들과 그 곳을 꿋꿋하게 지키며 사명을 다하는 해병대 장병들에게 힘을 주고 그때를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연평도 사나이"를 만들었다.
국내 최고의 세션맨들이 참여한 이번 앨범은 장르가 세미 트로트 이지만 세련된 음악과 멋진 브라스 편곡이 들어가 듣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흥겨워지고 남자라면 한번쯤 부르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곡이다. 전 연령층이 불러도 거부감이 없는 멜로디와 가사로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의 사랑을 받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이제 음반이 나와 다음주부터 방송스케줄을 잡고 전국을 누비며 이번에는 후회없이 방송하고 싶고 자켓에서부터 같이 작업한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가족에게 부끄럼 없는 활동을 하고 싶고 연평도를 예전과 똑 같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름다운 섬으로 인식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활동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종석'의 어머님이 그토록 바라고 계신 전국 노래자랑 출연을 위해 대중속에 자리하는 가수로 거듭나기를 다짐하며 오늘도 전국을 누비며 의욕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