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은 너의 사랑이 못 된다.
사랑스러움을 잔뜩 담은 마음을 받는 이가 놀라거나 무서워하거나 쓸모 없어 하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버렸다 해도 우린 할 말이 없다는 거다.
그건 그저 내 사랑일 뿐이다.”
이번 신곡 [My luv]은 윤지영이 작사•작곡을 하고 네덜란드의 뮤지션 Benny Sings 가 편곡을 맡았다. 윤지영 특유의 솔직한 노랫말과 멜로디, 베니싱스의 포근하고 도회적인 음악적 색깔이 만나 사랑스러운 곡 [My luv]이 탄생했다.
귀여운 사랑노래로 보이는 [My luv]은 무형인 사랑이 가지는 양면성을 담고 있다. 화자인 '나'의 입장에서 말하는 가사는 배려와 이해로 보이지만, 상대인 '너'의 입장에선 강요에 지나지 않게 보이기도 한다. 사랑의 이런 어긋남은 가사와 사운드의 대비를 더불어 뮤직비디오와 앨범커버를 통해 돋보인다.
이번 곡의 뮤직비디오는 다다이즘 클럽의 정다운(DQM) 감독이 맡아 사랑스럽고 고어한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3D 작가 DAMO와 앨범 비쥬얼라이징 협업을 하는 등 각 분야의 여러 예술가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앨범의 색깔을 개성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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