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사람의 과거에 대한 기억이 교차하며 핏빛 미스터리의 실마리를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인물 사이 긴장과 모순, 갈등을 비극적으로 고조시키는 OST Part.4 'I Am Lost - 이승윤'이 발매되었다.
'I Am Lost'는 슬픔을 삭이듯 절제되어 있는 도입부로 시작해 더해지는 오케스트레이션과 함께 한순간 울분을 토해내듯 가사를 뱉어내는 드라마틱한 구성이 인상적인 곡으로, '이승윤'의 섬세한 가사 전달과 절절한 호소력이 더해져 휘몰아치는 감정의 늪에 빠져 자아를 잃어버린 비극적인 인물 내면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대변하였다.
'이승윤'은 지난해 JTBC '싱어게인'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허니', '치티치티 뱅 뱅',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등의 무대로 특유의 독보적인 스타일과 개성을 비롯,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6월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을 발매, '싱어게인 전국투어'를 포함한 다수의 공연과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 이번 11월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으로 밝혔다.
한편 'I Am Lost'는 드라마의 음악감독 '남혜승'의 프로듀싱 하에 '청춘기록',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랑의불시착' OST 등을 통해 남혜승 크루로 완벽한 합을 선보여온 'Jello Ann', 뮤지션 '김경희'가 곡 작업에 참여해, 철저하게 극의 흐름과 맞추어 인물 속 내밀한 쓸쓸함과 처연함을 배가시키는 OST를 탄생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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