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재즈 오케스트라 [푸른꽃]
서울문화재단 예술 창작 활동 지원사업 선정작
[음반 소개]
제15회 한국 대중음악상을 수상한 후 발매되는 4집음반 ‘푸른꽃’
작곡가 겸 재즈 피아니스트 이지연과 그녀의 재즈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재즈의 향연.
우리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우주와 지구를 대상화한 10곡의 인상주의 컴포지션.
피아노 트리오, 관악기 5중주와 스트링 쿼텟 12명이 펼치는 재즈 판타지아.
[4집음반 [푸른꽃] ]
적막한 밤 홀로 푸른날을 회상하며
스쳐 지나온 수많은 빛나는 것에 대한 그리움으로
넓고 깊은 상념에 서서히 물들어
이내 단꿈에 빠진다.
티없이 맑은 하늘을 날아
단숨에 언덕을 지나고
오색창연한 동굴에 도착한 나는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푸른꽃을 향해 한걸음씩 들어간다
한순간 빛은 부서지고
어느새 별빛이 나를 비추니
내마음 별을 따라 훨훨 날아간다
[음반발매 의의]
재즈 피아니스트 이지연은 2012년, 한국에서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관악기와 현악기를 무도 포함한 편성으로 본인이 작곡, 편곡 그리고 피아노 연주까지 한 첫 음반 [Bright Green Almost White]을 발매하였다. 이는 그 당시 재즈씬에 큰 충격을 주었는데, 그 당시 이런 편성의 곡들은 외국 작곡가들에게 편곡의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한국 뮤지션이 스스로 모든 작업을 해낸다는 것은 생각할수 조차 없었다.
이후 많은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며, 2집 [This Place, Meaning you], 3집 음반[Feather, Dream drop]을 발매 하였고, 3집음반은 제 15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음반상을 수상하며 그 음악성에 대한 진가를 인정 받았다.
이지연은 이에 멈추지 않고, 케이팝 재즈 오케스트라, 지브리애니매이션 인 재즈, 재즈 음악극 어린왕자, 재즈 퀸등의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며 대중들과의 음악적 교감에 대해 끊임이 고민하였다.
이번 4집 음반 [푸른꽃]은 그녀의 작곡가 선언이자, 재즈 오케스트라 작품의 대전환을 가져올 작품이다. 이 작품은 그 어느때보다도 음악적인 완성도가 높은 예술적 가치를 추구하였다. 하지만, 그것이 관객을 외면하는 형태가 아닌 상호 교감을 이끌어낼수 있는 수많은 예술적 기법을 통해 음악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깊이 느끼도록 하였다.
새 시대에 음악의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예술가로서의 고민과 자연과 인간에 대한 철학적 고찰등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들이지만, 관객은 편안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함이 바로 이지연의 예술적 방향성이다.
[이지연 컨템포러리 재즈 오케스트라]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지연’이 단장으로서, 재즈를 매개로 하여 클래식, 국악, 팝등의 경계를 뛰어넘는 창작 현대음악을 추구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2년 [Bright Green Almost White], 2014년 [다시 그곳에], 2017년 [Feather, Dream drop]등 세장의 앨범을 발매하였고, 마지막 작품은 제 15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음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오리지널 창작곡 외에도 국악 창작 프로젝트, 재즈 오페라 프로젝트, 애니메이션 음악 프로젝트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선보이며, EBS 스페이스 공감, 자라섬 재즈 페스티발, 평창음악제, 울산 재즈 페스티발 등에서 초청 공연을 하였으며, 국립아시아문화의 전당, 국립중앙박물관, DMZ 뮤직앤 포럼, 문학시어터등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쳤다.
[단장 이지연(재즈 작곡가, 피아니스트)]
독창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이지연은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전자악기들의 기능을 다룬 악기론적 측면에서부터 자연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는 소리의 근본적 성격에 대해 고찰하고, 화성의 물리적 방향성과 감정에 따른 기능성 및 리듬의 밀도에 따른 음악적 색채의 변화와 감성의 표현법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였다.
그리하여,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사람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며, 음양오행과 같은 철학적 사유를 회화적인 기법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인상주의 재즈’를 추구한다. 음악을 듣는 감상자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거나, 한편의 아름다운 그림을 보듯 깊은 감동을 느끼며 자연과 인간의 깊은 관계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자 한다.
[Musicians]
Piano / 이지연
Double Bass / 김인영
Drums / 이도헌
Flute / 지백
Soprano Saxophone / 이동욱
Trumpet /김예중
Tenor Saxophone / 이경구
Trombone / 최광문
1st Violin / 조영은
2nd Violin / 이슬기
Viola / 박용은
Cello / 이유나
Vocal / 이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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