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니의 목소리로 다시 전하는 만화 '영심이'의 수록곡 [알고 싶어요]
1990년 방영되었던 만화 '영심이'는 만화의 내용뿐만 아니라 주제곡을 포함한 주옥같은 수록곡들 때문에 그 시절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심이'의 수록곡들은 지금 성인이 된 사람들에게도 옛날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매력을 지녔는데, 특히 만화 속 주인공인 영심이가 늦은 밤 쓸쓸한 마음으로 창 밖을 바라보며 독백할 때 나오는 곡인 [알고 싶어요](작사/곡 권성연)는 곡 자체가 주는 특유의 감성 때문에 그 장면이 오래도록 뇌리에 각인되게 했다.
싱어송라이터 료니는 어린 시절부터 이 만화를 보며 가장 좋아했던 곡인 [알고 싶어요]를 자신의 목소리로 불러서 듣는 이들에게 그때의 느낌을 다시 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곡을 녹음하게 되었다.
[알고 싶어요]는 한번도 음원이나 음반으로 발매되거나 리메이크 되었던 적이 없기 때문에 이 곡의 감성을 왜곡하지 않기 위해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한웅원이 원곡의 감성을 최대한 살려 음악을 다듬고 직접 원맨밴드 연주로 힘을 보탰다.
료니가 부르는 만화 영심이 수록곡 [알고 싶어요]가 듣는 이들에게 예전 어릴 적 모습 그 어딘가로 데려다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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