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엘가 사랑의 인사 Op.12
사랑의 인사는 엘가가 약혼녀 엘리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작곡한 곡으로 그녀에게 청혼하면서 발표한 곡입니다.
3분 정도 길이의 짧은 곡이지만 매우 아름답고 달콤해서 신랑 신부를 축복하는 음악으로 자주 연주되고 있습니다.
한나리국악원의 사랑의 인사는 피아노와 25현 가야금 소리로 편곡하였습니다.
도입부의 피아노 솔로가 인상적이며 가야금 멜로디는 더 부드럽고 편안하게 연주하여 임산부나 어린자녀들에게 힐링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2. 슈만 트로이메아리 Op.15 no.7
트로이메아리는 독일어로 꿈, 몽상, 명상이라는 뜻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곡이 아닌 어린 날의 동심을 동경하고 기억하는 어른들을 위한 곡입니다.
'꿈'을 표현할때 트로이메아리 곡이 자주 등장하는데 한누리국악원의 트로이메아리 곡을 들으면서 앞으로의 아이와 함께하는 꿈, 희망,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03. 슈베르트 자장가
브람스, 모차르트 자장가와 더불어 가장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자장가 중의 하나입니다.
흔들리는 요람 속에서 천진하게 잠자고 있는 아기의 모습과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을 되새겨 보는 슈베르트 자장가는
오르골, 대금, 가야금 소리가 어울려져 더욱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의 곡으로 엄마와 아기가 함께 들으면서 꿈나라로 여행을 떠났으면 좋겠네요.
04. 바흐 아리오소
아리오소는 섬세하고 청아하며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입니다.
오르골, 대금, 가야금 소리가 어울려 엄마와 아기가 편안하게 숙면하세요.
05. 섬집아기
모차르트 작은별과 함께 어머니들이 아이를 재울때 가장 많이 불러주는 노래입니다.
느리고 서정적인 선률이 구슬픈 느낌을 주는 섬집아기는 오르골, 대금, 가야금소리가 어울려져 엄마와 아기가 감성이 풍만해지는 감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06. 자장 자장 우리아가(황정수)
울기만 하는 앞집의 아기와 대비하면서 잘 자는 아기를 칭찬하기도 하고, 아기가 잘 수 있게 앞집 강아지도 짖지 말고 뒷집 닭도 울지 말도록 당부하기도 합니다.
한누리국악원의 자장가는 느린템포에 피아노 선률과 가야금 선률이 조화를 이루도록 편곡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간과 마지막부분에 한누리국악원 황정수 원장의 목소리로 자장가를 담았습니다. 엄마 목소리가 태아, 아기에게 전달되 더 편안하게 느껴지길 바랍니다.
07. 자장가 방아찧기(장한나, 박주아, 이고흔)
북녁 평안북도 영변지방을 중심으로 오래전부터 농사일을 할때 고단함을 달래기 위하여 농사꾼들이 부르던 전형적인 노동요입니다.
자장가 방아찧기는 방아를 찧으면서 아기를 재우는 가사로 동일한 음절이 되풀이 되는 후렴구가 아기를 잠의 세계로 이끄는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