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1일 리메이크 곡 "그대는...말을 하네" 뒤로 발매되는 이번 싱글은 이별 뒤에 남는 흔적과, 기억에 대한 잔인함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처음 편곡이 된 곡은 피아노와 보컬, 두 악기가 차분히 이야기를 주고 받는 형식에 아코디언 연주가 들어간 형태였지만, The Plastic Girl의 색채가 느껴 지지 않아 재 편곡에 들어가게 되었고, 4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지는 지금의 곡이 완성되었다. 이번 곡 역시 보컬로 참여한 'leeSA'의 낮고, 차분한 목소리, 그리고 이이리쉬 밴드 '바드(Bard)'의 '박혜리'의 아코디언 연주가 가미 되어 전체적으로 어쿠스틱한 느낌으로 진행하지만, 'hoonsange'의 편곡으로 조금은 새로운 느낌과 색채의 곡으로 마무리되었다. 일상의 순간 다가오는 외로움과 상실,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The Plastic Girl'의 음악. 우리들의 가슴 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외로움과 상실감을 이번 곡에서는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 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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