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청혼의 새 디지털 싱글 [달아]
매달 눈을 감고 눈을 뜨는 저 달처럼
마음은 때론 그대에게 가까이 달려가고 싶기도
걱정은 때론 그대를 멀리서 그저 바라보고 싶기도
달려간 나의 마음이 혹여 내게만 둥글고
그대에겐 오히려 날카로울지 걱정되기도
멀리서 그댈 지켜보는 나를 오히려
그대는 우리집 고양이처럼 그제서야 궁금해하기도
적당히를 모르는 나는 그래서 오늘도 멍충하고 오늘도 조심스럽고
그래도 그대의 장난 섞인 차가운 말 뒤에는 또 마치 예쁜 반창고 같은 말들이 오네
이대로만으로 좋은가
나는 더 다가서고 싶은가
나도 내 맘을 모르는 파도 같은 멍충이는 오늘도 달에게 물어보네
그리고 부탁하네
달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