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달그마가 요강을 생각하며 만들었다. 하지만 이 노래를 요강이 몬탱에게 불러주는 건 원치 않는다. 몬탱이 요강한테 뭘 집어던질 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오, 난 언제든지 거기로 갈 수 있어요
당신은 그저 창문만 열어주면 되요
아직은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요
우리에게 하나의 차이점이 있다면
난 당신을 첫눈에 알아보고 당신은 날 몰라본다는 거예요
하지만 괜찮아요
오, 난 언제든지 거기로 갈 수 있어요
오, 난 언제든지 거기로 갈 수 있어요
새들도 짝을 찾을려면 수만 번을 노래해야 하거든요
뭐 어때요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요
새는 아니지만 나도 노래할 수 있어요
당신은 그저 창문만 열어주면 되요
창문을 열어주오
지금은 공기도 깨끗하고 바람도 기분좋게 불어요
펄럭이는 커튼 사이로 당신이 보인다면 난 더이상 행복할 수 없을 거예요
창문을 열어주오
창문을 열어주오
겉모습만으로 사랑을 찾는다면
늙어가는 모습에 후회하게 될 거예요
난 당신이 할머니가 되어도
함께 놀아줄 수 있어요
당신이 명품을 좋아한다는 걸 알아요
나에겐 당신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명품인데
당신에겐 내가 흔한 상품이네요
하지만 괜찮아요
괜찮다니까요
나에겐 느낌이 있어요
우리는 어쩌다 그냥 만난 게 아니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