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첫 앨범이었던 플라타너스를 이어서 두 번째 싱글앨범을 뒤이어 ‘비가 그치기를’ 을 들려드리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곡 소개로 "비가 그치기를" 이라는 곡에서는 처음으로 기타와 플룻의 협주곡으로 만든 곡 입니다. 작년 10월쯤 제가 18살 때, 그 곡을 쓸 당시에 치덕치덕 거리는 비가 내리던 날 이었습니다. 습하고 추웠던 날씨 때문에 이유 없이 기분이 안 좋은, 우울한, 한없이 떨어지는 기분을 창밖에 내리던 비라고 생각하며 언젠가 이 비가 그친 후 맑게 갠 하늘처럼 지금의 마음도 이 비를 벗어났으면 좋겠다 라며 쓰게 된 곡입니다.
두 번째 곡 "노을의 발자국" 은 처음으로 굉장히 그리워하는 감정을 느꼈을 때 만든 곡 입니다. 작곡 당시 함께 있고 싶은 사람과 걸었던 길 위에 지금은 노을이 지나간 자리만 있는 것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누군가를 생각하며 만든 곡입니다. 기타와 플룻 구성으로 단조롭지만 여름음악들이 시끄럽게 들릴 때 제 노래가 여러분에게 잠시동안의 편안한 정적이 되어 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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