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조각들을 부정하려 해도 나는 어쩔 수 없어
어느새 그게 나이고 살아가는데 필요하거든
타협하지 않고 살아가고 싶지만 그게 뜻대로 되는가
나도 점점 내가 싫어지고 지쳐가는 상황에서 무얼 해야 하니
난 그저 음악을 만드는 딴따라에 불과해
유명하지도 않고 그저 꿈을 버리지 않고 버티는 못난 음악가이지만
넌 내 음악을 듣고 세상 욕 한번 하고 잘 살았으면 해
조각들에 찔려 아파할 너이지만 잘 견디어 보라고 말해볼게
그렇게 하면 난 참 좋을 거 같아
들어줘서 고마워 힘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