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누구와 가장 가까우신가요?
가족..배우자..아니면 친구..이신가요.
혹시 자기 자신과는 얼마나 가까운지 잠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또 무엇을 힘들어하는지 잘 아신다면아마 당신은 자신을 잘 돌보며 살아오신 분이실 거에요.
그런데 혹시 나도 모르게 자신을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정말, 전혀 없는지 한 번 마음 깊은 곳을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제 자신을 무척 사랑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스스로를 돌보지 않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됐었죠.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나를 괴롭히고 있는 제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어요.
'나와 함께 춤을' 이 곡은 사랑하는 다른 누군가 보다도, '나' 자신과 함께 추는 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단하게 웅크려 있는 나의 손을 조심스레 잡고 위로해주며 함께 춤을 춰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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