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정환호의 새로운 앨범이 발매되었다. 이번 앨범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듣는 음악으로 그가 작곡과 연주를 맡았다. 담담하지만 따뜻한 정서가 담긴 음악으로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순간에 어울리는 피아노 선율을 만들었다. 앨범의 첫 곡은, 엄마의 옛 이야기를 나지막이 들려주는 [그랬단다]로 시작해서 추운 겨울, 포근한 잠자리에서의 꿈을 담아낸 [따뜻한 밤], 깊은 새벽의 노래 [새벽잠], 동화 같은 풍경으로 서정성을 담아낸 서은정 작곡가의 [바람이 데려다 준 자리], 사랑하는 아이와의 첫 만남의 감격을 노래한 [너를 만난 순간] 으로 마무리된다. 지친 일상 속에서 마음의 평온이 필요하다면 주저 없이 ‘따뜻한 밤’을 들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