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심규선 씨의 파탈리테를 듣고 난 후의 최보통의 감상 같은 곡이다.
(처음 심규선 씨의 음악을 접하고 몇 달이고 다른 음악을 들을 수가 없었어요. 심지어 일상을 이어가기 벅찰
정도로 저에게는 절대적인 음악이었습니다. 특히나 곡 '파탈리테' 는 너무나 절대적인 아름다움이었던 것 같아요.
가사 하나하나 호흡 하나하나 절대적인 미를 감상하듯 넋을 놓고 듣고 또 들었습니다. '찰나의 한 순간만 아름다운 것
가장 쉽게 시드는 것을 사랑' 이라고 표현한 그 찰나의 한순간이 저에게는 절대적인 사랑이 되어 영원할 것 처럼
느껴졌어요. 그렇게 자연스레 가사를 쓰게 되었고, 파탈리테와 대화하듯 곡을 썼습니다.) 최보통의 인터뷰 중/
'찰나의 한 순간이 영원으로 남는 건, 그건 사랑' 그렇게 최보통은 파탈리테에 관한 동경을 영원으로 표현하였다.
(절대적인 시간이 되는 그런 시점들이 있잖아요. 그런 완전한 찰나 가 있기 때문에 더 공허할 수도 있지만,
그런 절대적인 시점이 되는 순간이 있어서 감정은 그만큼 더 완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 한 순간의 찰나를
영원으로 승화시켜주는 거죠. 그런 느낌들을 노래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최보통의 인터뷰 중/
최보통 씨는 인터뷰 중에서도 뮤지션들의 뮤지션인 심규선 씨의 음악에 대한 칭찬을 내내 아끼지 않았다.
(하나의 예술이 어떤 경지에 가는 그런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소설에서는 밀란 쿤데라 같은 작가가 있고,
음악에서도 각 장르마다 악기마다 너무나 완전한 사람이 있는데, 저에게 심규선 씨라는 음악가는 그만큼
어떤 경지에 계신 분 같아요. 오래도록 음악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보통의 인터뷰 중/
이번 곡은 전체적인 기타라인에 초점을 맞춰서 곡의 그루브를 이끌어 가고 있다.
역시나 이번 곡도 기타리스트 Casey (오현) 과 함께 호흡을 맞춰 편곡을 진행하였다.
믹스와 마스터링은 마루 스튜디오의 고광석 PD님과 진행하였다.
파탈리테에 관한 단상을 표현하기 위하여 이채원 작가와 협업하여 앨범 커버를 완성하였다.
다작하는 작곡가 겸 가수 최보통은 다른 디지털 싱글들과 EP 들을 제작중에 있다고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