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생각없이 당연한 것처럼 익숙하게 찾아온 바쁜 일상 속에는 별일 아닌 이야기와,
함께하는 시간이 있었기에 웃음이 떠나가지 않았다.
시간은 흘러 각자의 생활을 찾아 성장하기 시작했으나, 빈자리는 생각보다 너무 컸고,
그동안 온종일 함께하며 행복을 전해준 내 사람들에게 익숙함에 속아 그 흔한 고맙다는 말, 행복하다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부끄럽고 낯 간지럽다는 핑계 하나로 여태까지 미뤄온 말들을 그 사람들에게 노래로 전해보고자 한다.
서투른 내 감정을 고마웠다고, 행복했다고 우리라서 다행이라고
전처럼 늘 옆에 있지 못해 보고싶겠지 그리울거야 많이
내 웃음의 반은 아니 웃음의 전부는 여기였으니까
항상 여기에서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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