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소프라노 아리아는 그녀의 목소리를 통해 완전해진다.
가장 완벽한 디바, 칼라스가 '비올레타'로 활약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전곡 수록
20세기 오페라 속 여주인공을 떠올리면, 단연 그녀의 목소리가 떠오르게 된다.
마리아 칼라스, 청순가련한 역할부터 팜 파탈 여인에 이르기까지, 그녀는 모든 역할을 가장 완벽하게 소화해 낸 최고의 프리마돈나였다.
이번 앨범에는 칼라스가 비운의 여주인공 '비올레타' 로 참여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가 담겼고, 그녀는 천의 색깔을 지닌 목소리로 이 앨범을 손꼽히는 명반 반열에 올려놓았다.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이후 널리 유행하게 될 사실주의 오페라의 원조격으로 여겨지며, 귀족 남성과 평민 여성의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의 드라마를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칼라스가 부른 '언제나 자유롭게'는 비올레타가 귀족 알프레도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노래로서, 그녀는 각종 고난도의 음악적 기교를 넘어서는 진정한 감동의 경지를 만들어낸다.
또한 그녀의 상대역 ‘알프레도’를 맡은 마리아노 카루소, 가브리엘리 산티니의 지휘와 토리노 RAI 방송 교향악단의 연주는 칼라스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가장 완벽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들려준다.
부디 ' Verdi: La Traviata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앨범을 통해 모든 이들이 마리아 칼라스의 목소리를 듣고 깊은 감동 얻어 가길 바란다.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1953년 녹음 / 1954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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