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힘들 때는 쉬어 가도 돼 괜찮아"
일에 찌들거나 힘들어 지쳐가는 사람을 보고 위로하는 것은 힘든 일 일지도 모른다
힘내라는 말은 응원의 말이 될 수 있으나 사실은 무책임한 말이 아닐지 모른다
나는 이런 응원과 위로의 말을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닌 사실 나를 위해 했던 말이라 생각했다.
잠깐만 한 눈 팔아도 시시각각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변해가는 세상을 놓치지 않으려..
뒤처지지 않으려 자신을 채찍질하고 상처를 내가며 무리하는 이에게
"조금은 쉬어 가도 돼 괜찮아 잠시 쉬어 간다고 늦지 않아. 너의 인생은 네가 만들어 가는 거니까 조금은 천천히 가도 괜찮아"
이런 말을 해서 내가 다른 이의 인생을 책임져 줄 수는 없지만
힘든 일상 속에 그대와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를 하며 많은 것을 경험하고 보고 듣고 느끼며.
언젠가 인생의 끝에서 서로의 인생의 이야기를 하며
그렇게 천천히 쉬어 가며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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