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발매한 ‘섬’이 고립된 현실의 공허를 표현했다면, 이번 앨범은 ‘나’의 감정을 탐색하며 발견한 허무와 본인 마음 안에서 쉽게 잊혀지지 않는 ‘너’라는 존재를 표현하려 했다.
해당 앨범은 힙합 음악을 하는 음악인으로서 자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후 준비된 음악들이 발매되어 하나의 앨범으로 합쳐 졌을 때의 결과물이 본인 음악인생의 지표가 되었으면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