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담아 선물을 살 때, 둘러싸인 포장지가 고른 선물보다도, 진심 어림 보다도, 중요한 것인걸까...? "포장지 소녀" 가사 中
"In My Will" 애틋하고 아련한 느낌의 멜로디의 "미리쓰는 유언장" 이라는 곡의 영어버전으로, 지금은 크고 힘들게 느껴지겠지만, 이미 지나간 일은 돌이켜보면 단지 그 순간의 단순하고 작은 고민이기 때문에, 미리 걱정하지 말고 현실에, 지금 순간순간에 충실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미니앨범 1집인 [자유로운 영혼]에 수록된 곡과 달리, 악기들을 간소화하고 보컬을 더 돋보이게 구성되어있다.
"냉면소녀(Electronic)" '비나' 가 첫 작곡한 곡이자 미니앨범 0집의 첫 출발이였던 곡이다. 간결한 멜로디계열의 일렉트로니카 곡으로, 항상 냉면이 먹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담았다. 올해 여름, KBS 해피 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들의 냉면노래가 바로 이 노래라 한다.
"포장지 소녀(Original)" [Original Zero] 의 최종적인 타이틀 곡으로써, 기존에 있던 '비나' 의 밝고 명랑한 이미지와 달리 다소 무거운 내용이 담겨 있는듯 하다. 멜로디와 구성된 세션은 심플하디 심플하지만 가사만큼은 여러가지를 빗대어, 진지한 목소리로 무언가를 외치고 있다. 본인의 속마음인지, 아니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인지 알 길은 없지만, 누구나 살다가 한번쯤은 겪어 볼만한 심정을 노래한 것은 아닐까.
"파랑새 증후군(Original)" 증후군 시리즈의 두번째 곡이며,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이상만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마음 속 독백을 클래식한 분위기의 멜로디에 담아 몽환적으로 표현했다.
"피터팬 증후군(Original)" 피터팬 증후군 이라는 말과 잘 어우러진 순수 창작곡으로, 현재까지도 '비나' 를 대표하는 노래이다. 기존에 잘 알려져있는 귀여운 곡보다, 의도한 바가 더 명확히 마음에 와닿을 것이다.
"사랑을 말해요(Original)" 미니앨범 0집에 실렸던 곡, "소원을 말해요" 이후에 만나게 된 연인에 대한 바람을 나타낸 노래라고 한다.
"얼라야 얼라야(Original)" 스쿨락 스타일과 상반되게 심플한 오리지널 버전은, 짝사랑하고 있는 아이의 순수함도 느낄 수 있다.
"달달한 노래(Original)" "피터팬 증후군" 의 의도된 가벼운 보컬로 인한 오해로 얻은 귀여운 노래, 달달한 노래라는 키워드에,
본인이 앞으로 계속 해나아갈 음악에 대해 갈등하던 '비나' 가 0집으로 그 키워드를 끝맺는 김에 정말 달달한 노래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다고 하여 완성된 작품이다. 이 노래의 포인트는 짝사랑하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한창 연애 진행중인 연인에게도 어울릴 수 있다.
"준비완료(Intro)" [Original 준비] 와 [Original 완료] 를 매듭짓는 인트로로, 컴퓨터 음악을 전공한 '비나' 의 재치를 엿볼 수 있다.
"노라노라(Original)" 미니앨범 0집 댄스버전과 락발라드버전의 중간 단계의 곡이라고 볼 수 있다. 보컬에 씌워진 올드한 효과와 불협화음인듯 아닌듯, 엇박자인듯 아닌듯한 제멋대로인 느낌이 전하고자하는 심경을 현대음악식으로 잘 나타내었다.
"불꽃놀이(Original)" 가사로도 알 수 있듯이, "불꽃축제" 가 '비나' 의 풋풋한 첫사랑 감성으로 만들어진 곡이라면 이 "불꽃놀이" 는 미래의 배우자와 함께하고자 하는 불꽃놀이 그 자체를 의미한다고 한다. 실제로 불꽃놀이 소리가 들어가 있어서 더욱더 감상에 젖게 만든다.
"Bina.Me(Original)" 첫 작사 작품인 "Bina.Me" 가사에 이 멜로디로 굳히고자 한다고 말하고 있다. 가사만 같을 뿐, 전혀 다른, 호소력 짙은 분위기이자 '비나' 만의 몽환적인 작곡 스타일로 비나.미를 재탄생시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