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지나가기 무섭게 이미 계절은 겨울을 떠올리게 하는 시린 공기와 마주하고 있다. 밤이 되면 더욱 춥고 시리게만 느껴지는 11월의 마지막 날, 문득 '이 밤을 안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곡 "안아 주고 싶은 밤"은 피아니스트 '해리'의 순수한 감성이 참 포근하게 다가오는 곡이다. 겸손한 마음으로 상처 받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싶어 만들기 시작한 피아노 곡들… 이제는 아픔을 간직한 이들에게 작은 빛이 되어주고 싶다는 피아니스트 '해리'의 따뜻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곡 "I Will Be Light"은 추운 날씨에 지친 마음을 녹여 줄 아름다운 피아노 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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