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었다고 누구든 기분 좋은 컨디션으로 봄을 만끽하고 있지는 않을 터, 피아니스트 '리안'도 그러하다. 만발한 꽃들을 보아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도 유난히 흐린 봄의 하늘은 슬프게만 느껴진다. '리안'의 신보 [유난히 슬픈 봄 하늘]은 무기력한 마음으로 봄을 보내는 쓸쓸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따뜻하고 포근한 선율로 힐링 뉴에이지 장르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리안'의 개성이 듬뿍 담겨 있는 타이틀 곡 "유난히 슬픈 봄 하늘"은 차분하고 평화로운 선율에 왠지 아픈 마음이 느껴진다. 지금은 모든 걸 내려놓고 쉬어야 할 시간, 무기력하고 가슴 아픈 이들에게 휴식을 선물하는 곡 "달콤한 휴식", "바람이 그대를 위로하는 날", "Forest & Sea", "아련한 이야기"등 지친 그대에게 선물하는 잔잔한 피아노 곡들과 봄의 쓸쓸한 이야기를 담은 "유난히 슬픈 봄 하늘", "무거운 발걸음", "숨쉬기 힘든 봄"등 조금은 슬픈 선율로 마음을 위로해 줄 열 두 곡의 힐링 뉴에이지 곡이 수록되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