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한 방울의 눈물, 그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 '해리' [Just One Teardrop]
이슬이 맺힌 꽃, 크게 요란스럽지도 않던 새벽이 겨우 지났을 뿐인데, 눈물을 참듯 방울방울 매달려 있는 아침 이슬의 이야기를 담은 '해리'의 피아노 연주 곡 "Just One Teardrop"은 잔잔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선율이 인상적으로 흘러간다. 그 사람과 헤어지던 날, 아무리 참으려 해도 맺혔던 눈물처럼, 이슬을 노래하는 이 음악에도 아픈 사연이 숨어 있진 않을까. 아름답다고만 보기엔 너무 쓸쓸한 선율이 마음을 울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