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참 많이 다른 남자와 여자의, 그 숨겨진 마음을 담은 노래. '리안' [그 남자, 그 여자]
'너와 다르다'는 말이 어쩌면 '너와 잘 맞는다' 라는 숨겨진 뜻은 아닐까? 어찌 이리도 다른 성향의 두 남녀가 만나 뜨겁게 사랑을 하고, 평생 이해하지 못할 이유로 서로를 탓하며 이별하게 될까. 늘 같은 패턴의 사랑이야기가 반복되지만, 그 슬픔은 도무지 익숙해지질 않는다. 서로에 대한 오해는 영원히 풀리지 않는 걸까. 피아니스트 '리안'의 [그 남자, 그 여자]는 뜨겁게 좋아하다가도 이별하는 연인들의 흔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말로는 표현할 수도, 이해하기도 힘든 서로의 마음을 음악이라는 특별한 도구로 조심스럽게 들려 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