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처럼 안타까운 감정이 또 있을까, 돌아 갈 수 없는 과거에 대한 그리움, 지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 우리는 참 많은 그리움 속에 살아가고 있다. 우연히 지나는 거리, 홀로 피어난 예쁜 꽃을 바라보며 만든 앨리스 하트의 [그리움은 꽃이 되었나]는 홀로 쓸쓸히 피어난 꽃에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대입시켜 만든 아름다운 피아노 곡이다. 참을 수 없을 만큼 지독히 그리워하면 한 송이의 꽃이 피어나는 것은 아닐까. 길가에 홀로 피어난 많은 꽃들은 사람들의 그리움으로 만들어 진 선물들이 아닐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