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지치는 하루하루, 그래도 해가지면 또 그렇게 하루가 저무는 것. 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조금씩 지쳐가는 이들을 위로하는 곡 [이렇게 또 하루가 멀어집니다]는 피아니스트 '루바토' 특유의 서정성과 잔잔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마이너 화성이 전달하는 어둡고 쓸쓸한 감성들, 그리고 절제된 화성과 간결한 리듬의 조화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번 곡은 어두운 밤, 지친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하는 길,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줄 참 따뜻한 피아노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