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머물다 간 그리움]
피아니스트 '해리'의 뉴에이지 신보 [머물다 간 그리움]은 우연히 찾은 다이어리를 펼쳐보듯 먹먹한 그리움이 마음을 적시는 피아노 곡이다. 한 줄 한 줄 써내려간 그때의 감정들, 어쩜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그때와 다르지 않은지... 우습기도 하지만 변하지 않는 아픔들을 되내이며 씁쓸한 마음에 혼란스러운 감정들... 돌아갈 수 없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그때, 그 시절을 향한 그리움을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담아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