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자겸 재즈 베이시스트 '유영민'과 예솔 출판사가 함께 진행한 [윤동주 동요 동시집]. 동요 동시집 프로젝트를 진행한지 1년 만에 책과 앨범으로 함께 발매하게 되었다.
"동시는 아이들에게 순수하게 사물을 바라 보는 능력과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해주는 비타민 같은 존재이다. 어른들보다 더 바쁘게 사는 요즘 아이들은 여유롭게 동시를 읽으며 동심을 키워 나가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에게서 아이들다운 순수한 말과 행동이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이다. '윤동주' 시인은 이런 우리 아이들을 위해 사랑스러운 동시를 남겨 주었다. 그러나 '윤동주' 시인이 쓰신 동시보다는 몇 개의 많이 알려진 시 만을 사람들이 기억하고 알고 있다. 그 이유로 나는 '윤동주' 시인의 동시를 동요로 만들어 줘서 불려지지 않는 이유가 크다고 생각 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번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빠른 템포와 현란한 춤 그리고 자극적인 가사의 노래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아이들에게 '윤동주' 시인의 동시/동요집은 조금이나마 아이들의 정서에 푸른 상상의 빛이 들게 도와주는 역할이 되어줄 것이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보물같은 동시를 남겨 주신 윤동주 시인께 감사드리며 책에 실린 동요로써 윤동주 시인의 동시가 더욱더 많은 분들께 알려 졌으면 한다." (윤동주 동요 동시집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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