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평화로운 섬의 풍경을 담은 `서른의 꿈`의 신보 [외딴섬의 하루]에는 낯선 곳에서 느껴지는 묘한 감성들로 채워진 두 곡의 뉴에이지 곡이 수록되어 있다. 외롭지만 아름다운 섬, 이국적인 휴양지에서의 하루를 잔잔한 선율로 그려낸 타이틀 곡 [외딴섬의 하루]는 늦은 휴가를 떠나는 이들의 쓸쓸한 마음을 위로해 주는 듯한 섬세한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곡이다. 그리고 또 다른 수록 곡 [검은 밤의 왈츠]는 어두운 밤 하늘에 춤을 추듯 반짝이는 모든 것들을 위한 곡으로 마이너의 화성과 왈츠 풍의 리듬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뉴에이지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