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마저 시린 쓸쓸한 가을의 끝자락을 보냈습니다.
더 추워질 겨울 앞에서
조금이나마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줄 수 있는
똑딱이 손난로 같은 음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어디에도 알려지지 않은 인디 뮤지션의 노래를 들어주시는 분들께,
그리고 아주 우연히 이 글귀를 발견하신 분들께
모두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혹시 어디선가 깜깜한 밤을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우리 같이 힘내서 잘 지나갔으면 해요.
깜깜한 밤이 지나면 밝은 아침이 꼭 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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