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Psalms' [시편 4]
안녕하세요, '먼슬리쌈'입니다. 저희 팀의 세 번째 트랙, [시편 4]편을 소개합니다. 따스한 봄 햇살로 차가운 땅에서 새싹이 피어나듯, 누군가의 힘든 마음에 위로의 꽃이 피어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
[Making story]
[시편 4편]은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을 겪은 후 당시 어려웠던 때를 회상하며 쓴 시로 알려져있습니다. 1절에서 다윗은 말합니다. "Answer me when I call to you.", 내가 힘들 때 하나님을 부르면 응답하여 달라는 그의 말에서 저는 다윗이 얼마나 힘든 상태였는지, 또 얼마나 절실했는지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에게 쫓기는 다윗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다윗의 상황은 마치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모습과 비슷해보입니다.
누구에게나 잠 못 드는 밤이 있습니다. 이 시편에서 다윗의 상황처럼, 어찌할 바를 몰라 잠 못이루는 영혼의 어두운 밤이 있습니다. 보통 그런 중에 하는 고민에는 마땅한 해결책이 없습니다. 그저 버티는 게 할 수 있는 일는 전부입니다. 지나고 나면 그 시간들이 나를 성숙시켰다고 말 할 수 있지만 막상 그 시간을 겪을 때는 막막하기만 합니다. 저에게도 그런 잠 못드는 밤이 있었고, 그 때 "시편 4"편은 큰 위로가 돼주었습니다.
저는 다윗입니다. 제게는 항상 예측할 수 없는, 수많은 어려움이 닥치기 때문입니다. 그 어려움은 저 스스로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8절의 고백처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주로 인하여 저는 결국 평안히 눕고, 잠들 것입니다.
"날 힘들게 하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지, 내가 겪어야 할 어려움도 너무나 많지. 이겨내기에 가진 힘은 약해보이지만, 그걸로 모든 것들을 다 이길 수 있네."
당시 다윗의 마음을 생각하며 "시편 4"편에 멜로디와 가사를 붙였고, 곡의 구성은 최대한 간결하게 하기 위해 재즈의 기본 구성인 피아노, 더블베이스, 드럼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노래가 지금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믿는 하나님께서도 무척 기뻐하실 것입니다. :)
저희 팀은 매월 시편 또는 우리들만의 시편을 재료로 음악을 만듭니다. 늘 가까이 있지만 멀게 느껴지는 성경의 이야기, 특히 시편의 이야기가 우리들의 이야기로 들려지고, 불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Lyrics by 박화목
Composed by 박화목
Arranged by 박화목
Vocal 박화목, Kimzohn
Recorded by Creative.Cave
Mixed by Creative.Cave
Mastered by Creative.Cave
Photographed by
Jyu Baak(@dontsaveitforlater)
Cover designed by Kimzoh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