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소곡'의 앨범 [고독]은 '고독'을 그 주제로 하고 있다. 타이틀 곡 "내 사랑의 색깔 (The Colour of My Love)"은 외사랑이 가지는 순수성과 더불어 그와 동시에 수반되는 고독과 쓸쓸함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추억에서"는 기억 속의 소녀가 떠나면서 남기고간 그리움과 허전함을 진한 락의 감성과 함께 표현해내고 있다. "노스탤지어"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을 함께 한 이를, 그 시간과 함께 그리워하며 눈물짓는 곡이다.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서정소곡'이 바치는 하나의 힐링송이라 할 수 있다. "보고 싶은 날에"가 나에게 쓰는 편지라면, 'Paper Boat"는 너에게 쓰는 편지라 할 수 있겠다. 앨범 전체적으로 '서정소곡'의 색깔은 유지하면서, 곡마다 서로 다른 그림을 그려가고자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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