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해리)' [슬픔에 잠긴 꽃]
이유도 없이 쓸쓸해지는 계절, 가을. 지독하게도 힘겨운 외로움과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담아낸 피아노 곡 [슬픔에 잠긴 꽃]은 피아니스트 `해리` 특유의 섬세한 연주와 절제된 멜로디가 더욱 구슬프게 들려오는 뉴에이지 곡이다. 모든 일과를 마치고 혼자만의 시간에 더욱 듣기 좋은 이번 곡은 그 동안 많은 이들을 떠나 보내며, 홀로 남겨진 것만 같은 허전함으로부터 조금은 마음을 위로해 주는 것만 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