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며, 살아가며 느끼는 것들을 노래로 만든다는 의미의 앨범 제목 - 'My Breath'.
IT 기업에서 프로그래머로써 살아가는 한 직장인이 취미로 시작했던 음악창작. 그동안 개인 습작으로 만들었던 곡이 200곡이 넘지만 드디어 세상에 자신의 곡을 정식 발매하는 첫 앨범을 발표하였다.
1. Unbalace(작사/작곡 : 손석민)
서로 사랑하는 연인 사이.
남자는 온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여자를 사랑하지만, 여자는 계산적으로 남자를 만나고 있는 상황을 표현해 봤습니다. 남자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가 자기를 계산적으로 만나고 있다는 것을 느낄때 얼마나 서운할지를 상상해 봤습니다.
2. My Type(작사/작곡 : 손석민)
이상형에 대한 노래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난 이상형의 여자! 말 그대로 온몸에 번개를 맞은 듯한 충격과 날 미치게 만드는 이상형을 봤을때의 그 느낌을 표현해 봤습니다. 살면서 자신의 이상형을 만나본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없습니다. 솔직히 이상형이란건 상상속에서만 존재해야 이상형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이 곡의 내용처럼 실제로 제 이상형과 싱크로율 99%인 여자를 한번 만나보고 싶기는 하네요.
3. 지워줘(작사/작곡 손석민)
슬픈 분위기의 마이너 발라드 곡입니다.
이별이 다가온 순간 슬픔과 아픔을 느끼는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매번 새로운 사랑을 하지만 언제나 그 결말은 이별과 아픔이 찾아온다는 내용의 곡입니다.
이별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고 살기 싫어지죠. 저도 몇번 겪어봤습니다. 물론 아주 오래전 결혼하기 전에 말이죠.
아무리 오래 되었다고 해도 그 당시의 아픔의 기억은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특히나 많이 사랑했던 사이였다면 그 아픔은 비례가 되어 더 크게 느껴지겠죠.
4. Tell Me Everything You Want(작사/작곡 : 손석민)
어쿠스틱 기타 반주의 미디업템포 곡입니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중에서 아마도 '봄'에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의 곡인 듯합니다.
제목 그대로, '니가 원하는건 전부다 말해줘. 다 들어 줄게'의 내용입니다. 아마도 20대 초반의 풋풋한 사랑을 하던 시절, 이런 다소 유치한 말들을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저는 이미 나이가 먹을 만큼 한참 먹어 50을 향해 가고 있지만 20대 시절에 했던 그런 풋풋한 사랑이 가끔은 회상이 되고 기분좋아집니다. 제가 40대 후반이지만 이런 20대의 풋풋한 사랑얘기를 노래로 하지 말란 법은 없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만들고 나서 보니 역시나 다소 닭살이 솟는 내용의 곡이군요.
5. Preview(작사/작곡 : 손석민)
R&B 리듬의 발라드 곡입니다.
약간은 어두운 내용의 가사인데, Preview가 바로 이별을 암시하는 Preview입니다.
'오늘 너의 말투, 표정 모두 우리의 이별을 암시하는 듯해' 하는 가사로 시작합니다. 그걸 이별의 Preview, 우리 사이의 마지막 장의 Preview라는 표현을 합니다.
6. First Kiss
빠른 템포의 블루스 스타일의 곡입니다.
앨범의 커버사진인 키스 장면과도 가장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제목부터가 벌써 'First Kiss'입니다.
연애초기에 첫키스는 언제나 설레죠. 그런 설레는 상황과 감정을 표현해 본 곡입니다.
더더욱이 인생에서 처음 해보는 첫키스는 정말 온몸에 전기가 찌릿하게 오는게 느껴지죠. 저도 그랬던 기억입니다.
7. My Type(Funky Remix)(작사/작곡 : 손석민
두번째 곡인 'My Type'의 Funky Remix 버전입니다.
원곡에 비해 약간 느린 템포이면서 Funky한 리듬감을 더 실린 버전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