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소곡의 앨범 [존재하는 모든 것은 가치가 있다]는 사회를 향한 작가의 메시지가 많이 투영된 작품이다.
타이틀 곡 '존재하는 모든 것은 가치가 있다'에서의 '너'는 '나'로써 '내'가 화자가 되면서도 청자가 된다. 자신이 자신에게 다짐하듯 말하는 형식의 곡이다.
'인간에 대한 예의'는 암울함과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자 하는 이의 심정을 담은 곡이다.
'보고싶은 날에'는 어느 봄날의 그리움을, '안녕이란 말은 없는거야'는 거리에서 신기루와도 같이 사라진 지난 날과 사람을 그리워하며 슬픔을 담아 노래하는 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다시 만나는 날'은 전에 발표되었던 싱글곡을 락버전으로 재편곡하여 수록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