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을 맞이하며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자 이 앨범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아기 예수께 드릴 소중한 선물’에 대해 나눈 적이 있었어요. 여러분들은 예수님의 나심을 기념하며 무언가 선물을 드릴 수 있다고 한다면 어떤 선물을 준비하고 싶으신지 물어보고 싶네요. 먼슬리쌈은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 찬양을 하나씩 만들어보았습니다. 12월이 되면 교회에서 문학의 밤이라는 이름으로 성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갖지 않습니까. 이번 앨범은 그런 따뜻한 밤을 생각하면서 노래들의 흐름과 구성들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12월도 풍성한 은혜를 나눌 수 있게 되어 무척 영광입니다. 유독 어두운 올 겨울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교회의 문이 활짝 열려있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각자의 자리에서 메시아의 강림을 이 노래들과 더불어 기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마음의 노래 곡 소개]
그 날 빛났던 별이,
오늘 우리 마음에 밝은 빛으로 가득하길 바라며
어설픈 작은 마음을 모아 부릅니다.
[별박사의 노래 곡 소개]
이 노래는 지난 달에 발매했던 ‘기다리겠네’의 연장선상에 있는 노래입니다. 오래도록 메시아의 나심을 기다리던 동방의 박사가 별을 보고 예수님께 까지 닿는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봤어요. 오래도록 별을 관찰하던 사람은 어느 날 해석이 안되는 이상한 별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별이 무엇일까, 내가 모르는 별은 그동안 없었는데 참 이상하다 싶었을 것 같아요. 우리에게도 마치 동방박사의 별처럼 이해되지 않고 해석되지 않는 사건이나 무언가가 삶의 방향을 이끄는 경우가 많잖아요. 멀리있는 것을 보고 진리와 가까워졌던 동방박사는 기꺼이 자신의 일상을 뒤로한채 소중한 것을 챙겨 여행을 시작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말이죠. 결국 동방박사는 인류의 왕이 되실 이의 나심을 목격하는 자리에 도달했고 거대한 구원의 서사에 자신도 참여하게 됩니다. 오래도록 믿음으로 기다리고 계신 여러분, 하나님의 기나긴 침묵을 깨고 이 당에 강림하신 아기 예수의 나심을 기념하는 자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밤 하늘의 달과 별들도 예수의 나심을 찬양하듯 함께 찬양해보시면 어떨까요.
[Christmas Dream 곡 소개]
크리스마스는 모든 사람들에게 설레임과 기다림이라는 선물을 줍니다. 아마도 모든 인류를 사랑하시기에,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기쁨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하신 아기 예수님의 선물이 아닐까요?
가사 중 ‘당신’과 ‘그대’는 예수님과 사랑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우리의 설레임은 모두 그로부터 오기 때문에, ‘당신’과 ‘그대’ 없이 크리스마스는 아무 의미가 없겠죠. 이 곡을 듣는 모두가 예수님과 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만끽하길 기도합니다.
*특별히 어릴적부터 음악의 꿈을 함께 꾸던 베이시스트 한순구와 드러머 이중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작은 마음의 노래 곡 소개]
작사 : 이성은
작곡 : 함예진
편곡 : 박화목
[별박사의 노래 곡 소개]
작사 : 박화목
작곡 : 박화목
편곡 : 박화목
보컬 : 박화목, 김요한, 함예진
일렉 : 김예원
베이스 : 한순구
[Christmas Dream 곡 소개]
작사: 김예원 김요한
작곡: 김예원 김요한 박화목
편곡: 김예원 박화목
보컬: 김요한 최소현
피아노: 박화목
드럼: 이중훈
베이스: 한순구
일렉: 김예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