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박쓰레기’가 1집 정규앨범 [쓰레기통]으로 돌아왔다.
“내가 필요할 때만이라도 날 찾아주겠니.” 울타리 속 가족 같은 지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자전적인 이야기로
삶이 다할 때까지 현실과 낭만을 노래하고자 한다.
[Love eclipse]라는 episode 1집 앨범으로 데뷔한 박쓰레기는 과분한 사랑과 성원을 받고 정규 1집 앨범으로 돌아왔다.
[쓰레기통]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된 이번 앨범은 2018년도 12월부터 2020년 7월 25일까지 어언 2년 6개월을 준비하였으며,
총 15개의 track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의 음악에서 ‘쓰레기’란 부정적 어조가 아닌, “필요한 것이 쓸모를 다하고 버려지다.”를 의미한다.
이처럼 그는 자신의 음악이 사람들의 아픔, 상처를 치유하고 버려지는 곡이 되기를 바란다. 나아가 이번에는 박쓰레기의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자신의 흉터를 내보이고자 한다.
[쓰레기통]은 감정 쓰레기통이다.
우리는 가시 같은 아픔의 눈물을 머금고 살아간다. 박쓰레기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에 음악을 통하여 상처를 공감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
빛바랜 사랑을 노래하던 박쓰레기는 여전히 사랑이 결여된 사회를 음악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나아가 이번 앨범에서는 ‘자기 자신’, ‘자아실현’과 같은
내면적 가치 또한 바라보고자 하였다. 더불어 hiphop, R&B, rock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채로운 요소를 더해 메시지를 풍부하게 전달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대중적이기보다는 언더그라운드적인 작사가 가미되었으며, 감성적이고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이고 신나는 멜로디와 삶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짙은 호소의 이야기가 담긴 곡들이 수록되었다.
그의 음악적 정체성은 자전적 이야기와 타인의 힐링을 향한다.
자신의 사연을 공감과 연민으로 이끌어내어 사회에 인문학적 치유로 다가가고자 한다.
이번 앨범에는 최고의 Producer이자 Jinmusic entertainment 대표 정진철이 함께 프로듀싱에 참여하였으며,
박쓰레기가 사장으로 있는 Trash music introduction(TMI) 사의 artist 7명이 참여하였다.
“비행기”와 “분홍호수의 끝자락에서”에서는 짙은 감성의 보이스를 갖춘 BINUU “사자우리”에서는 싱어송라이터 김찬미파솔,
“괜찮아”에서는 최고의 뮤지컬 배우 권나현, “추억그림”에서는 감성보컬 graysea,
“마법의 소라고둥”에서는 즐거운 추억을 함께 나눈 김원희, 해적선장, 이재인, 서비가 함께 참여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더하였다.
추후 예정된 작품활동은 10월 두 번째 episode 앨범 [Art eclipse]가 있다. 박쓰레기는 이번 정규앨범을 통해
프로듀싱, 작곡, 작사 능력과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자 한다.
Thanks to.
jin music 정진철 대표님, art creator 임마린, 싱어송라이터 이제인, 가수 BINUU, TMI 소속 style list 백호, 싱어 및 래퍼 김찬미파솔,
권나현, graysea, 김원희, 해적선장, 이재인, 서비, 노동휘, lionel, lasido, 이정인, 이제현, gamin j, 최원탁, mika 그리고 이종섭 병원장님,
청년단체 ‘꿈에아리’, 역사단체 ‘기억의 봄’과 사랑을 처음 알려준 정병호, 정진경 교수님에게 감사드립니다.
트랙 소개
1. 쓰레기통 [Title]
작사 / 작곡 박쓰레기
편곡 도한석
‘쓰레기통’은 본 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곡으로서 박쓰레기가 울타리 속 가족 같은 지인들에게 최초로 고백하는 심경이다.
“네가 필요할 때만이라도 날 찾아주겠니.”
2. 태엽시계
작사 / 작곡 박쓰레기
편곡 김명중
‘태엽시계’는 바쁜 현대인들의 기계 속 톱니바퀴 같은 일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이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지적하고자 하였다.
“시간은 멈추지 않아, 근데 시계는 멈출 수 있잖아, 태엽시계처럼.”
3. 비행기 (Feat. BINUU)
작사 / 작곡 박쓰레기
편곡 김명중
‘비행기’는 어릴 적 가졌던 꿈과 용기·희망과 같은 순수한 가치를 잃어버린 어른의 모습을 그리며 철없을 적 내 기억 속에 거북이 비행기처럼
날아가자는 뜻을 담았다. “비가 내려도 비행기는 날아 먹구름이 앞을 가려도 꿈을 외면하지 마.”
4. 분홍호수의 끝자락에서 (Feat. BINUU, 돌담이) [Title]
작사 / 작곡 박쓰레기
편곡 도한석
‘분홍호수의 끝자락에서’는 두 번째 타이틀곡으로서 짙은 웅덩이 속 다친 그녀의 모습을 아름답게 플라밍고가 되어
호수를 헤엄쳐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싶다는 뜻을 담았으며, 화려한 도시 아래 그리고 더러운 세상에서 역경에 처한 이들을 위로하고자 하였다.
“분홍호수의 끝자락에서 너의 미소와 춤을 추고파, 분홍호수의 끝자락에서 우리 인연을 노래하고파.”
5. 무대 위 돌연변이
작사 / 작곡 박쓰레기
편곡 김명중
‘무대 위 돌연변이’는 자전적 이야기를 풀고자, 모두가 웃고 있는 밝은 관중석과 그들이 바라보는 어두운 무대의 돌연변이를 자신과 상황에 비유하였다.
운명이 변치 않아도 끊임없이 노래하겠다는 뜻을 담기도 하였다. “돌연변이는 무대 위를 떠나지 않아, 그래도 내 세상은 밝아지지 않아.”
6. 지아비
작사 / 작곡 박쓰레기
편곡 도한석
‘지아비’는 박쓰레기의 아버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심정을 담았다. “당신의 장례식에 가야 될까요.”
7. 사자우리 (Feat. 김찬미파솔)
작사 / 작곡 / 편곡 박쓰레기
‘사자우리’는 마지막 타이틀곡으로서 이상을 저버리고 현실과 타협한 어른이 되어버린 자신을
고백하며, 성공에 목을 매달아버린 비극적인 상황을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어른이 된다는 건 더렵혀질 각오를 하는 결말인 걸까요.
사자우리에 밤이 드리우면 괴물이 돼야 하는 걸까요.”
8. 괜찮아 (Feat. 권나현)
작사 / 작곡 박쓰레기
편곡 도한석
‘괜찮아’는 박쓰레기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작곡한 곡이며, 병상에서 마지막을 기다릴 때 자신과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쓴 음악이다.
“괜찮아요. 꽃이 되어줄 그대여.”
9. 하루
작사 / 작곡 박쓰레기
편곡 김명중
‘하루’는 압박감과 공허함 속 거친 현실을 살아가는 자신의 자전적인 하루에서 나오는 심정을 담은 곡이다.
“내가 살아가는 하루 들어볼래.”
10. 추억그림 (Feat. graysea)
작사 박쓰레기, graysea / 작곡 박쓰레기
편곡 도한석
‘추억그림’은 푸른 봄철의 청춘을 그렸던 청춘그림과 비슷하지만, 과거의 멋진 나날들을 추억하며 현실을 아름답게 꾸며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추억은 그림으로, 지난날은 뒤로, 사랑은 그대로.”
11. Shooting star
작사 / 작곡 박쓰레기
편곡 도한석
‘Shooting star’는 힘든 시기에 별이 되어준 그녀에게 바치는 곡이다. “푸른 밤하늘 Shooting star 붉은 노을에 과거를 던져 반짝이는 별이 뜨면.”
12. 아수라발발타
작사 / 작곡 박쓰레기
편곡 김명중
‘아수라발발타’는 사경을 헤매다가 돌아온 이가 지옥 같은 현실을 비관하며 끝까지 살아남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외쳐 아수라발발타 세상살이가 지옥 같아, 닥쳐 어차피 쇼니까 소리 질러 시파파 주옥같아.”
13. 어리숙해
작사 / 작곡 박쓰레기
편곡 김명중
‘어리숙해’는 사랑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의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하였으며, 그래도 괜찮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담은 곡이다.
“어리숙해, all it’s okay.”
14. 마법의 소라고동 (Feat. 김원희, 해적선장, 이재인, 서비)
작사 박쓰레기, 김원희, 해적선장, 이재인, 서비
작곡 / 편곡 박쓰레기
‘마법의 소라고동’은 마법의 소라고동이다. “저 푸른 바닷속 아래, 깊은 곳 가슴속 안에, 네 꿈이 현실로 눈앞에, 펼쳐질 거야 우리 모두 같아.”
15. Judas iscariot
작사 / 작곡 박쓰레기
편곡 김명중
‘Judas iscariot’은 자살시도를 하였던 자신을 죄인에 비유하며, 스스로의 죗값에 대한 슬픔과 후회를 고백하는 곡이다.
“가족들 뻗어준 손 못 잡은 나는 뭔지, 마지막 유서라 차마 못 접는 편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