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신동'으로 청춘 트롯 열풍을 일으킨 가수 권혁민이 2020년 새해 권도운으로 이름을 바꾸고 14번째 앨범 [노래는 나의 인생]을 발표했다. '노래는 나의 인생' 은 지난 1989년, 전통가요계의 거장인 작곡가 故 박춘석 선생과 가요계의 전설 이미자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미자의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에 수록되어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서, 권도운과 편곡가 조은선율이 손을 잡고 발매 31년만에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되었다.
권도운과 조은선율이 의기투합한 이번 작품은 이미자의 원곡을 크게 훼손하지 않고 멜로디라인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권도운의 보컬을 최대한으로 십분 발휘해 낼 수 있게끔 새로운 버젼으로 재해석되었다. 권도운은 존경하는 선배 가수인 이미자의 삶이 고스란히 닮긴 '노래는 나의 인생' 의 가사에 감정을 최대한 몰입하는 데 역점을 두고 녹음에 임했다고 한다.
이번 앨범의 편곡에 참여한 조은선율은 귀에 쏙 들어오는 감각적인 멜로디와 다양한 음악 장르를 결합해 가스펠, 트로트, 가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이미 다양한 음반에 작, 편곡자로 참여한 실력파 음악가로서, 권도운과는 지난 정규 2집 타이틀곡 '해바라기 (당신 위해 피는 꽃)' 에 이은 두 번째 작업이다.
한편, 권도운은 지난 2009년 연말 tbs 교통방송이 주최한 전국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서 작곡가 이산의 [한잔 더]를 통해 대상, 작사상, 작곡상 등 가요제 역사상 유례가 없이 3관왕을 거머쥐며 가요계에 폭풍처럼 등장한 젊은 트로트 가수이자 신예 작곡가이다.
권도운은 좀 더 새로운 장르의 트로트를 대중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평소 존경하던 세 명의 가수인 주현미, 이미자, 장윤정의 곡을 새로운 버젼으로 리메이크 하는 것을 떠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 두 번째 기획판으로 이미자의 '노래는 나의 인생' 에 한에 시린 정서와 노래에 담긴 권도운의 열정을 가득 담아 새로운 버젼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권혁민에서 권도운으로 새롭게 태어난 가수 권도운으로서 새로운 10년의 포문을 여는 '노래는 나의 인생'을 통해 새 시대 트로트의 젊은 변신을 기대 해 보자.
[크레딧]
Producing 권도운 / Recording Engineer 송한준 / Recording Studio HDsound
Arrangement 조은선율 / Chorus 유지원 / Directing 송한준
Mixing & Mastering 송한준 / Album Design 조석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