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2019년을 아름답게 장식해줄 `해리`의 뉴에이지 정규 앨범 [어느 피아니스트의 여행]은 다른 무엇보다 오직 `피아노`, 그 평범하지만 특별한 악기가 전해주는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을 잘 살린 연주음반이다. 그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BGM 등으로 사용되며 뉴에이지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아왔던 그녀이기에 이번 음반은 더욱 특별한 애착을 갖고 세심한 기획아래 제작 되었다. 기술적인 테크닉보다 `진정성` 이라는 음악의 본질에 충실하려 했으며, 한번 더 절제하고 쉬어가는 연주로 잔잔한 선율이 전해주는 여유로움과 편안함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뉴에이지 앨범을 완성했다.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들을 꿈꾸게 해줄 타이틀 곡 [어느 피아니스트의 여행], 새콤달콤한 귤의 향기가 느껴지는 듯한 기분 좋은 선율의 곡 [그대 닮은 귤 하나], 시원한 가을바람을 소재로 만들어진 편안한 BGM 같은 연주 곡 [Wind Road], 그리움으로 가득한 쓸쓸한 감성 곡 [Long Wait]등 피아노가 전해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총 열 곡의 뉴에이지 곡이 수록되어 있다. ....

